우리가 부업을 시작해보자! 라고 마음먹었을 때, 거의 비슷한 문장으로 출발합니다.
“한 달에 딱 50만 원만 더 벌면 좋겠다.”
생활비가 빠듯할 수도 있고, 미래가 불안할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고 싶거나 혹은 갑자기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거나,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상환금액 증가 등 저마다의 이유와 상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돈 좀 더 벌고 싶다” 내지는 “한 달에 딱 얼마만 더 벌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시게 되는 거죠.
문제가 시작되는 건 여기입니다. 이 ‘한 달에 얼마 더 벌고 싶다’라는 문장이 목표로써는 충분한데, 전략으로써는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거든요.
왜냐하면 “돈을 번다”는 것은 그냥 돈이 알아서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결국은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돈을 낸다는 건, 그 사람이 내게서 가치를 느끼고, 신뢰가 형성되어, 결정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건 감정의 영역이면서 동시에 사업의 영역이예요.
그래서 저는 자체를 조금 다르게 잡고 싶었습니다. 지식부터 쌓는 방식이 아닌,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하는 방식으로요. 오늘 글은 그 이유와, 목표 구체화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표가 흐릿하면 수입은 푼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업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지식을 쌓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영상 한 편, 시리즈물 포스팅, 전자책 등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공부를 많이 할수록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어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목표가 흐릿하면, 지식이 ‘쓸모’가 아니라 ‘짐’이 되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수많은 정보 중에 ‘선택’을 합니다.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는 뜻이죠. 반대로 목표가 흐릿한 사람은 정보를 ‘수집’만 하고 있어요. 언젠가, 어디에 쓰게 될 일이 있겠지 하고 일단 모으고 봅니다. 그러니까 모아둔 정보를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게 되죠.
이 강의, 저 강의 들으면서 꽤 많이 쌓은 부업 지식 대비 실제로 행동에 옮겨 적용한 지식의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수집한 지식으로 실제 돈을 벌어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또 다른 편하고 빠른 지식을 찾으러 옮겨 다니고 있나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제가 드린 질문에 살짝 흠칫하셨다면, 당신의 목표가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전략이 아닙니다
부업을 시작할 때, 또는 부업을 시작하게 된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돈 많이 벌고 싶다”입니다. 하지만 뭐랄까요, 이 문장은 지나치게 큰 사발과 같달까요?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는
블로그로 벌 수도 있고
스토어로 벌 수도 있고
전자책으로 벌 수도 있고
서비스 제공 분야로 벌 수도 있고
직접 투자로 벌 수도 있죠.
즉, 방법이 너무 많아서 방향이 사라질 수 있다는 거예요. 방법이 많아지면 사람은 선택을 못 하게 되고, 선택과 집중이 선행되지 않으면 실행을 하는 단계에서 우선 순위가 없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부업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는 단계에 이르게 되죠.
하지만 종종, ‘맞는 부업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라 어떤 것도 맞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업도 결국 작은 사업입니다
부업이라는 어감때문에 가볍게 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돈이 오가는 순간부터는 부업도 사실은 작은 사업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업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를 교환하는 일”이라는 한 문장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돈을 번다”는 것은 결과이고, 이 결과가 생기려면 앞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누구의 마음을 얻을 것인지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그 사람이 다시 찾아오게 만들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이런 과정들을 건너뛰고 “돈 많이 벌고 싶다”만 붙잡고 있으면, 부업은 갑자기 요술 램프가 되어버립니다. 요술처럼 어느 날 갑자기 돈이 생겨야 하니까요. 하지만 현실을 보셔야죠. 저 과정을 지나야만 내가 원하는 수입도 거머쥘 수 있습니다.
목표의 구체화, 나를 덜 흔들리게 하는 것
여기서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업 하나 하는데 그렇게 거창한 목표가 필요해요?”
“저는 그냥 생활비나 좀 보태려고 하는 건데요?”
맞습니다.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매달 돌아오는 카드값 대금을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낼 수 있었으면, 통장 잔고 확인할 때 긴장하지 않아도 되었으면. 부업을 시작하는 이유로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거창함과 구체적인 건 다른 말이니까요.
거창함은 “바로 다음 달부터 월 1,000만 원 벌기”와 같은 일입니다.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 어떤 가치를 건넬 것인지를 정하는 일이예요. 부업의 목표가 구체적이라는 건 곧 내가 낼 수 있는 시간과 상황에 맞는 수익화 방법을 찾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생활비를 좀 더 보태는 것이 목표라면 오히려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현생은 우리의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본업과 일상은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거창한 목표는 가지지 않아도 괜찮지만, 지금 오늘 당장 내가 어디에 나의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고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어렵게 낸 시간과 다시 해보려는 마음이 지치지 않을 테니까요.
시선바로가 자꾸 ‘목표’부터 묻는 이유
시선바로에서는 당신이 어떤 부업 자료를 구매하셨든,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계시든, 잊지 않고 함께 돌아보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은 부업으로 정확히 무엇을 원하나요?”
이 질문이 때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마치 “네 꿈은 뭐야?”라는 질문의 맥락과 비슷하거든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그래서 대답할 수 없는. 부업을 통해 정확히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려면 머릿속에 떠다니는 수많은 생각 중 가장 적절할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선택하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서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이죠.
부업 목표를 구체화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얼마의 수익이 필요한지, 그 수익을 위해 일주일에 얼마의 시간을 낼 수 있고, 그 시간을 밀도있게 활용하기 위해 할 일의 우선 순위는 어떻게 짜야하며, 그러면서도 ‘이것만은 지키겠다’는 마지노선은 무엇인지를 정하는 일이예요.
아마 어느 부업 강의 콘텐츠를 봤고, 그들이 말하는 월 수익에 이끌려 결제를 했을 겁니다. 당연히 부업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분화해 봤을 리 없고,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과 순서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실 겁니다. 알려주는 대로 배웠고, 알려주는 게 전부라고 생각해, 그 외의 부분들은 무작정 강의를 완강하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셨을 수 있어요. 그래서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질문 앞의 머뭇거림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약간의 불편함은 섞여있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도 그런 불편함을 한 번은 지나야 함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 복붙 스킬만 믿는 함정
부업을 하다가 막힐 때마다 또 다른 강의 결제로 도망치는 함정
남이 성공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함정
원하는 것이 분명해지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지식과 아직 결제하지 않아도 되는 자료가 구분되기 시작해요. 어렵게 낸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도 보이고요. 목표가 구체화되어야 지식이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 그 전까지 밖에서 받아들이는 지식은 남의 말이고, 남의 세계에 불과할 뿐입니다.
저희 시선바로의 고민 역시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지식을 쌓으신 것들을 하나라도 일단 적용해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는 과정까지, 한 사이클을 완주하게 할 수 없을까? 였거든요.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한 번은 완주하는 사람이 되도록 곁에서 함께 이어가려고 여전히 치열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답을 찾으실 때까지 옆에서 든든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목표 구체화를 위한 3가지 체크리스트
복잡한 계획서는 필요없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작성해 보셔도 방향이 명확해 집니다.
1. 누구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내가 작성하는 콘텐츠, 내가 판매하는 상품을 누가 가장 원하고, 결제까지 했으면 싶은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고, 어떤 고민을 가졌으며, 어떤 도움이라면 기꺼이 비용을 낼 만한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시면 좋습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려 하기보다, 내가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한 사람을 먼저 정해 보세요.
2. 그 사람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이 지금 무엇을 가장 어려워하고, 어디에서 자꾸 멈칫하는지 살펴보세요. 내가 알려주고 싶은 내용보다, 그 사람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으로 그 사람의 어려움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는지, 구매한 뒤에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3.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 다음 선택지는 무엇이 있는가
첫 번째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그다음에 어떤 고민을 만나게 될지 미리 생각해 보세요. 더 깊이 다루는 다음 단계의 전자책이나 템플릿이 될 수도 있고, 실행을 함께 체크하는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혹은 컨설팅일 수도 있습니다. 재구매의 핵심은,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비해 두는 것입니다. 한 번의 판매로 끝내기보다는, 구매한 사람을 생각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해두면 자연스레 재구매로 이어지겠죠?
위 세 가지가 정리되면, “요즘은 무슨 채널이 좋나요?” 라는 질문도 안 하실뿐더러, 질문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무슨 채널이 좋으냐는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 먼저 생각을 하시게 되죠. ‘내 타깃은 이러하고, 이런 특징이 있으니까, OO채널이 맞을 것 같은데..’라고 1차적으로 생각을 한 번 정리하시고 제게 질문을 하시죠. “제 생각에는 이런 것들을 근거로 OO채널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라고 말입니다.
목표가 생기면, 지식이 돈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엔 이미 많이 지치신 분도 계실 거예요. “또 목표 이야기야?” 싶으실 수도 있고, “난 그런 거 몰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저 생활비를 조금 보태고 싶어서 어렵게 시작한 일인데, 따져볼 것이 또 늘어난 것 같아 한숨이 먼저 나오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퇴근 후에 겨우 낸 시간과 큰맘 먹고 꺼낸 용기가 이미 몇 번의 실패 앞에 꺾였을 때는 그 어떤 조언도 들리지 않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한 번만,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어요.
목표가 흐릿하면, 당신은 계속 남의 지식만 소비하게 됩니다.
저희 시선바로가 원하는 건, 당신이 또다시 그렇게 흔들리지 않도록, 가이드가 되어주는 것.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당신이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갈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머릿속이 복잡해서 어디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직 당신만의 기준이 세워지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커요. 그럴 때는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예요.
그래서 5분이면 나의 부업 상황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을 준비해뒀습니다.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고, 답해 주신 내용에 따라 지금 당신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료도 무료로 보내 드립니다. 평가받는 시간이 아니예요, 지금 나에게는 어떤 도움과 방향이 필요한지 정리해 보는 시간입니다.
당장 허둥지둥 내가 그동안 결제했던 자료며, 강의며 찾지 마시고, 하단 갈색 버튼을 눌러 오늘은 지금 나의 부업 상황은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부터 해보세요. 체크 후에 다음 스텝으로 어떤 게 필요한지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